인뱅 중저신용대출 미달…당국, 페널티 '고심'

속세와는 떨어진 곳에서 풍광과 여유로움.

유명한 건축가의 설계에 따라 지은 일부 부잣집은 가상(家相) 자체가 불편함마저 준다.이처럼 3면을 산이 아늑하게 감싸다 보니 조선 왕조도 이곳을 길지로 보아 능터로 정하기도 했다.

서쪽으로는 남산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이 이태원동 언덕길을 이루면서 백호(白虎) 역할을 하고 있다.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사는 집과 대문을 마주하는 이웃집이었다.이러한 지역은 일반과는 거리를 두는 폐쇄성과 고립성을 띠게 된다.

삼성가의 경우 ‘패밀리 타운을 형성했을 정도다.전반적으로 한남동 부촌은 ‘전원형 명당이라고 할 수 있다.

[안영배의 웰빙 풍수] 재벌가 품은 강력한 명당이면서 유해한 기운도 남달리 센 곳 한남동 부촌.

동쪽으로는 매봉산이 청룡(靑龍) 역할을 하면서 한강변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을 막고.지난 일을 훌훌 털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

‘봄날을 새해 아침으로 바꿔 읽으며.생각은 생각을 키우고 생각에 곰팡이가 필 때까지 꺼지지 않는 생각에 발목이 잡혀 살아간다.

불 끄러 갔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살아간다.생각을 품은 채 잠이 들고 생각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